천호선 진보정의당 당대표 후보의 패널토론이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오마이뉴스>와 진보정의당이 주최한 이날 TV토론은 최경준 정치팀장의 사회로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와 장윤선 선임기자가 천호선 후보에게 당 혁신방안과 발전전략 등을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표 경선에 단독 출마한 천 후보는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진보정의당을 혁신해나가겠다며 그동안의 정파적인 갈등에서 벗어나 민심에 귀를 기울이는 진보정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천 후보는 안철수 의원이나 다른 정당과의 연대와 관련, 모든 연대 가능성에 열려 있다면서도 먼저 진보정의당의 내실을 다지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진보정의당은 오는 15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투표, 현장투표, 모바일 ARS 투표 등 당원들의 투표를 거쳐 21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진보정의당 혁신전당대회'에서 투표 결과와 새 당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출된 진보정의당 2기 지도부는 단일대표체제로 당대표와 세 명의 부대표(청년부대표 1인 포함)가 당을 이끌게 된다.

이 영상은 천호선 진보정의당 당대표 후보의 패널토론 전체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13.07.09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