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감각의 미술관> 저자와의 대화 1부

갤러리에서 요리를 해 무료로 나눠주는 아티스트, 인공 태양이 설치된 전시관에 누워 일광욕을 즐기는 관객들. 미술은 보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듣고, 만지고, 냄새 맡고, 맛보며 오감으로 즐기는 현대미술을 소개한 책 '감각의 미술관'

현대미술을 감각사로 정리한 '감각의 미술관'의 저자 이지은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에서 열린 저자와의 대화에서 독자들과 만났다.

이 교수는 이날 강연의 서두에서 예술이 시대정신을 가장 날카롭게 꿰뚫어 표현하지만 정작 동시대인들에겐 난해하단 이유로 관심 받지 못하다며, '대중들에게 현대미술을 친근하게 만들기 위해 '감각의 미술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교수는 현대미술을 어려워하는 독자들을 위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관객의 집에 직접 찾아가 설겆이를 대신 해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한 작가가 원한 것은 '관객과의 소통' 그 자체였다.

- 이 동영상은 이지은 교수의 '감각의 미술관'저자와의 대화 1부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12.11.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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