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옥 후보 "진보신당 비례 3% 이상 돌파가 목표"

총선버스 411에 탄 심재옥 진보신당 후보(구로 을)는 "비례대표 의석에서 3%이상 돌파해 김순자, 홍세화 비례대표 후보가 국회 들어가는 것이 목표로, 지역구에서 가장 유력한 지역구는 야3당 단일 후보지역인 거제"라고 설명했다.



심재옥 후보는 '김용민 막말 파문'에 대해 "김용민 후보 발언 관련 미군 성범죄에 대한 비판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가 있는데 비판도 좀 더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 방식으로 가야한다"며 "자기정파 사람이라도 피아 구분하지 않고 매섭게 비판하는 관행과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어 "녹색당은 우리사회가 키워야 할 '녹색가치'를 우선하는 정당으로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며 "녹색당과의 적녹연대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보신당의 국회 진출은 노동자들과 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며 "한미 FTA에 대해 폐기라는 명확한 입장을 갖고, 총선 이후 어떤 대안을 갖고 갈지에 대해 진보신당은 원칙적이고 강력한 입장을 모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 2012.04.09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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