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이 "보편적 복지는 가능하다" 특강 2부

'복지국가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하고 단일정당 창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가 "민주당을 포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다수파 전략'으로 2012년을 맞이해야 '보편적 복지국가'를 힘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집권세력을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또 "한국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지금의 민주당을 좀 더 진보적으로 이끌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사실상 '민주당 개조론'이었다. 그는 "민주당을 포함해서 복지국가 단일정당을 만들자"며 "그땐 민주당도 간판을 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편주의 복지국가'라는 가치 중심으로 모든 야당을 하나로 모이되 자기 조직을 해체하고 오라는 뜻이다.

이 대표는 "한국 정치지형상 보수 쪽에는 한나라당·민주당이 있고 진보 쪽에는 민주노동당·진보신당이 있다"며 "이 기회에 한국정치를 재편해서 민주당을 중도 진보정당으로 확 끌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8일 저녁 서울 마포구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10만인 클럽' 특강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역동적 복지국가와 복지국가 국민운동'이라는 주제로 복지국가 단일정당 건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동영상은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대표의 10만인클럽 특강 2부를 담고 있다.

ⓒ김윤상 | 2011.06.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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