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MB남북관계, 전두환 때보다 후퇴"

김두관 경남지사, 송영길 인천시장, 안희정 충남지사가 함께 만났다. 이들은 8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스튜디오에서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 사회로 '6.2 지방선거 1년 지방정부 성과와 한계' 생중계 좌담회에 함께 참석했다.

이날 송 시장은 "남북관계를 풀어가는데 중앙정부와 소통이 잘 안돼 답답한 면이 있다"며 "이명박 정부는 전두환 노태우 시절보다 더 후퇴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남북관계를 이대로 놔둔다면 중국이 노골적으로 북한과 통합하면서 결과적으로 삼국시대 때 발해 꼴이 나지 않을까 정말 걱정"이라며 "인천 남동공단은 개성공단과 상호 시너지를 내는 등 관계가 밀접하기 때문에 남북관계 발전을 정말 중요하다"고 답답증을 토로했다.

| 2011.06.0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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