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명령, 10만명 돌파 "이제 정당이 나설 차례"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 드디어 우리 닉네임 '아들'께서 10만번째 회원에 가입하셨다. 감사하다.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의 회원수가 1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8월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홈페이지를 개통하고 문성근 대표가 거리에 나선지 7개월여 만입니다.

총 106차례의 거리 민란과 46회의 강연, 문 대표는 한명 한명 직접 시민들을 만나 설득시켜 10만명을 모은 것은 최초일 것이라며, 이 운동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 정당구조 개혁운동이다. 고도의 정치운동인데 7개월 만에 10만 명 돌파했다는 것은 최초가 아닌가 싶다.

문 대표는 국민의 명령이 10만명 돌파를 기점으로 야당들에 대해 압박하는 행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는 3일에는 '민주야, 가자! 야권단일정당으로'라는 이름으로 정당올레 행사를 갖고, 민주당에 야권단일정당 건설을 당론으로 채택해 줄 것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 국민의 여망을 확인해가는 운동은 계속해서 펼쳐나갈 것. 동시에 회원들의 의견을 따라, 10만 명 넘어가는 순간 야당들에게 압박하는 행동에 들어가기로 해. 4월 3일 민주당 방문하기로 한다. 정파등록제를 채택한 연합단일정당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을 요구하겠다.

[조기숙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정책위원장] 작은 당들이 야권통합과 2012년 민주진보정부 창출이라는 대의에 주저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파등록제를 도입하는 연합정당 성격의 단일정당을 건설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당론을 채택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 다가오는 4.27 재보선에서 야권단일정당 건설 요구에 동의하는 후보에 대해 지지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문성근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 대표] 4.27 재보선 선거에 야권단일정당 건설에 동의하는 후보가 있다면 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

'국민은 이길 준비를 하고 있다, 이제 정당들이 이길 준비를 할 차례다.'

시민사회가 야권단일화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야권 정당들이 보다 진일보한 논의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오마이뉴스 오대양입니다.

| 2011.03.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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