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이화여대 강연

서울시장 선거에 나선 한명숙 민주당 후보가 여성과 청년층 표심잡기에 나섰다. 한명숙 후보는 17일 모교인 이화여자대학교 총학생회 초청 특강에서 여성운동가로 살아온 자신의 삶을 소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특강에서 "정치권에 들어오기 전 30여 년 동안 여성운동을 하면서 별명이 맹렬여성 1호였다"며 "차별받고 억울하게 살고 있는 여성들이 행복해지지 않으면 사회가 행복할 수 없다고 생각해 그렇게 열심히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1970년대에는 직장여성들이 결혼하면 퇴직을 해야 하는 결혼퇴직제를 없앴고 남녀고용평등법을 만들었다"며 "여성부 장관 시절에는 모성보호법을 만들고 여성채용목표제 등을 시행해 여성들의 권리가 많이 향상됐다"고 강조했다.

| 2010.05.1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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