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영상①] "총도 한 번 안 잡아 본 사람들이 앉아 국가 안위를..."

명진 스님은 28일 일요법회 시작 전 26일 오후 발생한 천안함 사고를 언급하기도 하였다. 스님은 "36년 전 비슷한 사고로 동생을 잃은 적이 있다"며 "서해 바다 천안함 사고로 실종된 장병들이 기적이 일어나서라도 살아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와 함께 명진 스님은 "어떻게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군대 안 간 사람들이 앉아서 우리 자식들의 안위를 걱정하는 안보회의를 하냐"며 고위층의 병역 기피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스님은 "총도 한 번 안 잡아 본 사람들이 국가 안위 논하는 모습을 보며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군 면제를 받고 계획적으로 징집영장을 기피한 이들이 피지도 못하고 꺾인 자식을 잃은 부모의 애간장 끊어지는 슬픔을 알겠냐"고 되물었다.

ⓒ김윤상 | 2010.03.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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