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공지영 10만인클럽 특강 ①

소설가 공지영은 21일 저녁 서울 상암동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10만인 클럽' 특강 12번째 강연자로 그 비밀 아닌 비밀의 길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특강 제목은 '글쓰기의 힘, 공지영과의 문학 데이트'.

공지영은 "글쓰기의 특징은 사진이나 동영상과 달리 언어라는 추상적 매개를 통해서 (여러 사건과 사물을) 물질적으로 존재하게 한다"며 "어제 내가 쓴 글은 어제의 나를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냉정하게 보여주고, 이것이 스승처럼 우리를 바로잡아 주고 부끄럽게 하고 치유하고 또 격려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김윤상 | 2010.01.22 10:12

댓글

안녕하세요~ '오마이TV의 산증인' 김윤상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