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권상정 할까봐"... "의장석 점거할까봐"

15일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뒤에도 한나라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퇴장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다. 민주당은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에 대비한다는 이유를 들며 본회의장에 남아 있고,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의장석을 점거할까봐 본회의장을 못 떠나고 있다.

여야 의원들은 조를 나누어 본회의장을 지키고 있으며, 인터넷 서핑을 하고 신문을 보면서 무료함을 달래고 있다.

ⓒ박정호 | 2009.07.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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