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네프의 연인' 줄리엣 비노쉬 "한국에 미군주둔 놀라워"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 <세가지 색:블루>, <프라하의 봄>, <퐁네프의 연인들> 등에 출연해 국내에 많은 팬을 가진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 (Juliette Binoche)가 18일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줄리엣 비노쉬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세계적인 안무가 겸 무용수 아크람 칸과 함께 현대 무용 '인 아이'를 공연할 예정이다.

그녀는 한국을 방문한 소감으로 "한국이 과거 폴란드와 같은 분단국가라는 사실에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다"고 말하고 "한국에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고, 오바마가 많은 변화를 (한국에서도) 일으키길 바란다 "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 2009.03.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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