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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실 감독의 '영혼의 벗'이었던 남편 단은 2009년 세상을 먼저 떠났다. 김 감독은 2011년에 <단을 그리며(Looking for Don)>라는 책을 썼는데, 이 부부 초상화를 직접 그려서 책 속에 넣었다.

ⓒ김대실201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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