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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혜

"대다수 학생은 모두 대학에 가는 걸 강요당해요. 대학 진학이 선택이 아닌 필수인 상황에서, 그런 사회 구조와 입시 체제에 불편함을 느끼기 때문에 저는 대학에 안 가겠다는 거예요. (…) 무엇보다 지금 제 생애주기에서 꼭 대학이 필요하지 않거든요." 일산 중산고 3학년 양지혜 학생은 "대학을 가고 싶지 않은, 대학이 삶에 필요하지 않은 저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남소연201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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