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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청년단 재건위는 누가 참여하나?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가 28일 오후 서울광장에 설치된 세월호참사 추모 노란리본을 강제철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왼쪽부터) 배성관 대표, 정함철 대변인,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가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들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국론분열의 중심에 서 있다' '노란리본이 오래되어 지저분하고 보기 싫어졌다' 등의 이유를 들어 노란리본을 잘라 서울시에 전달해 영구보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명분을 밝혔다. '서북청년단'은 월남한 청년들이 해방직후 결성한 단체로 '반공'을 앞세워 테러를 일삼은 우익단체이다.
배성관 대표는 <사이버뉴스24> 발행인, 정함철 대변인은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창립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현재 '구국을 위한 행동하는양심실천운동본부' 대표를 맡고 있다고 밝혔다.

ⓒ권우성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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