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사진

#세월호 특별법

단식 중단 발표에 앞서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 찾은 문재인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10일째 단식농성 중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 유가족 농성장을 찾아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문 의원은 46일째 단식을 이어 오던 '유민 아빠'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하자 자신도 단식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유민 아빠의 단식을 중단하기 위해 단식을 시작했다, 그 약속에 따라 오늘 단식을 멈추려고 한다"며 "국회 돌아가서도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유가족과 단식농성 중인 시민들과 일일이 손잡고 악수한 뒤 "이런 모습을 보고 떠난다는 것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유가족들에게 "필요한 것 없으시냐"는 물음에 유가족들은 "더운데 시원한 특벌법이요"라고 말했다.

ⓒ유성호2014.08.28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