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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화백의 콜라주 작품이다. 불교학자 구산 스님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모습에 대해 "상호관계에서만 존재성이 드러나는 연기(緣起)사상이 담겼다"고 평한다.

ⓒ문은희201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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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트레블러17 대표 인스타그램 @rreal_la 전 비영리단체 민족학교, 전 미주 중앙일보 기자, 전 CJB청주방송 기자 <오프로드 야생온천>, <삶의 어느 순간, 걷기로 결심했다>, <내뜻대로산다> 저자, 르포 <벼랑에 선 사람들> 공저 uq261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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