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붕괴사고가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는 자체 홈페이지(http://www.mauna.co.kr/)에서 체육관의 적정 수용 인원수는 '약 500명'이라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사고 당시 체육관에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어·베트남어·미얀마어과 등에 속한 신입생 1012명 중 565명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경찰은 이들 중 100여 명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지붕에 깔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