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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3일 금강산에 열린 남북이산가족 상봉행사에서 치매로 고생하던 남측의 박상화(88) 할아버지가 북측의 딸을 만나 미안하다고 말하며 오열하고 있다.

ⓒ인터넷사진공동취재단201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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