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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동

똑같은 길이라 하고, 똑같은 길 둘레에서 살아가는 터전이라 하지만, 어디에서 어떤 생각과 눈길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벌어지고 달라집니다. 저는 제 뿌리이자 오늘 삶터인 골목동네를 '가난'이란 눈으로만 바라보는 모든 이야기가 가슴으로 와 닿지 않습니다.

ⓒ최종규20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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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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