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으면 아기하고 함께 놀면서 온갖 모습을 두루 담을 수 있는데, 이렇게 출퇴근을 하면서 아기하고 어울리지 못하지만, 그만큼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아무래도 책은 못 읽어도 아기하고 노는 삶이 더 반갑고 기쁩니다.
ⓒ최종규20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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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