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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6학년 15반!

어르신들이 날마다 갈고 닦은 솜씨로 아코디언을 연주합니다. 그 가운데 이 할머니는 손가락 발가락 모두 쓰면서 연주하기에 '치매 걱정' 없다고 무척 자랑스러워하십니다. 할머니는 무척 재치 있고 재미난 분이셨어요. 내 나이, 올해 6학년 15반!이라고 외치던 목소리가 지금도 귀에 쟁쟁합니다.

ⓒ손현희20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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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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