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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림동

골목을 보는 사진눈

누구나 저 스스로 바라보는 눈길로 사진을 찍습니다. 저 스스로 사랑을 담아 바라본다면 사진에 사랑이 담깁니다. 미움을 담아 바라본다면 사진에 미움이 담깁니다. 쓸쓸함을 담아 바라본다면 사진에 쓸쓸함이 담깁니다. 그러고 보면, 사진으로 찍히는 사람이며 삶터며 자연이며, 있는 그대로 찍힌다기보다 우리 눈썰미에 따라 사뭇 딴판으로 보여지는 셈이 아닌가 싶곤 합니다.

ⓒ최종규2009.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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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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