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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옥

6년전 늦가을의 고향 마을, 앳골. 찾는 횟수와 관계없이 고향은 언제나 마음속의 안식처이고 현실의 위로입니다.
“어린 나이에 집 떠나 낯선 곳에서 무척이나 힘들어 할 때 이모님이랑 산골짜기로 나물캐러 갔는데 그 산에서 뻐꾹새 울음소리를 들었어요. 한참이나 그 새랑 나랑 같이 울었어요. 나이 10살에... 지금도 뻐꾹새소린 나를 울게 만들어요(‘차 한 잔 할까요? | 박연옥’에서).
연옥이 누님 처럼 고향을 떠나 대처에 삶을 의탁한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속에 그리움의 골짜기를 하나씩 끼고 살지요.

ⓒ이안수2009.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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