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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부의 일상에서 엿보인 ‘외로움‘의 흔적들

여든 살이 다 되는 두 노인네가 꾸역꾸역 힘들게 농사를 짓는 것. 어쩌면 아무 하릴없이 지내고 있는 다른 노인들에 비하면 아름답고 또 살만해 보일 수도 있다. 그래도 힘든 건 힘든 것 아니겠나.

ⓒ스튜디오 느림보 2009.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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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기타 치며 노래하기를 좋아해요. 자연, 문화, 예술, 여성, 노동에 관심이 있습니다. 산골살이 작은 행복을 담은 책 <이렇게 웃고 살아도 되나>를 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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