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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이 높은 산골에

거의 수도리 마을에 닿을 쯤, 이렇게 높은 산골에도 땅을 일구는 아저씨가 있었어요. 농사꾼들은 참으로 놀라워요. 손바닥만 한 자투리 땅도 그냥 두는 일이 없어요. 이들한테는 목숨줄을 잇는 일이기도 하지요. 우리는 이런 농사꾼을 보면 참으로 우러러 보인답니다. 참 고마운 사람들이지요.

ⓒ손현희200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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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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