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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회룡포 마을 강아지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조차도 순하고 착해요. 아마 집임자를 닮았겠지요? 소박하게 살아가는 마을사람들이라는 걸 이 강아지를 보고 느꼈답니다.(언젠가 절집 앞을 지나다가 사나운 개를 만났을 때, 개임자를 얼마나 원망했는지 몰라요. 아마 그래서 꼬리치며 반가워하던 이 강아지가 더욱 예뻤는지도 모릅니다.)

ⓒ손현희20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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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오랫동안 여행을 다니다가, 이젠 자동차로 다닙니다. 시골마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며, 정겹고 살가운 고향풍경과 문화재 나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지요. 때때로 노래와 연주활동을 하면서 행복한 삶을 노래하기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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