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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면에서는 봄이면 집마다 진달래로 두견주를 빚어 먹는 전통문화가 내려져 오고 있다. 이 전통주가 ‘면천 두견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되있다.
 면천면에서는 봄이면 집마다 진달래로 두견주를 빚어 먹는 전통문화가 내려져 오고 있다. 이 전통주가 ‘면천 두견주’로 국가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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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면천 읍성에서 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렸다. 면천 읍성은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세종 21년(1439년) 왜구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 읍성이다. 충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다.

지난 20일부터 열린 진달래 민속축제는 면천 특산물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86-2호로 지정된 '면천두견주'와 함께 개최됐다.

축제추진위에 따르면 면천면에서는 봄이면 집집마다 진달래로 두견주를 빚어 먹는 전통문화가 내려져 오고 있다. 자료에 따르면 면천 두견주는 진달래꽃 빛깔이 녹아들어 황갈색을 띠며, 마시기가 부드럽고 감칠맛이 난다. 

이같은 역사로 인해 당진시의 시화는 진달래꽃이다. 이에 따라 진달래꽃이 피어나는 매년 4월 특산물인 두견주를 비롯해 진달래 민속놀이 등 진달래를 소재로 '면천 진달래 민속축제'를 개최해 오고 있다.

고려 개국 공신 복지겸이 건강이 나빠지자, 딸이 기도를 통해 얻은 두견주를 빚어 마셨고 이내 건강을 되찾았다는 '효'와 관련된 전설도 내려온다. 

축제 2일째인 21일 민속축제가 열리는 면천 읍성은 주말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여러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과 시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면천문화마을협동합에서 진행하는 '한복 입고 면천 읍성 한바퀴 돌아보기' 프로그램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면천면 생활개선회에서 마련한 진달래 화전 체험과 면천두견주 시음회 현장에는 천년 명주를 맛보려는 관광객들이 발길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면천두견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이 줄이어 신청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대회에서는 한 여성 관광객이 공동 우승하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가자에게는 '면천 두견주'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이외에도 면천 읍성 밖에서는 당진시 향토 무형유산인 '마보무예이십사기' 공개 시연과 투호 던지기, 새끼줄 꼬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전통 대장간 시연과 체험이 열렸다. 한편, 축제로 인해 면천읍성내 식당가도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면천문화마을협동합에서 진행하는 ‘한복 입고 면천 읍성 한바퀴 돌아보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연인들이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
 면천문화마을협동합에서 진행하는 ‘한복 입고 면천 읍성 한바퀴 돌아보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연인들이 한복을 입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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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문화마을협동합에서 진행하는 ‘한복 입고 면천 읍성 한바퀴 돌아보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면천문화마을협동합에서 진행하는 ‘한복 입고 면천 읍성 한바퀴 돌아보기’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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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서는 진달래꽃과 관련된 전시회도 열렸다.
 축제장에서는 진달래꽃과 관련된 전시회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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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 복장을 한 관광객들이 장기를 두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선비 복장을 한 관광객들이 장기를 두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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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읍성 밖에서는 당진시 향토 무형유산인 ‘마보무예이십사기’ 공개 시연이 열렸다.
 면천 읍성 밖에서는 당진시 향토 무형유산인 ‘마보무예이십사기’ 공개 시연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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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읍성은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세종 21년(1439년) 왜구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 읍성이다. 충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다.
 면천 읍성은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세종 21년(1439년) 왜구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 읍성이다. 충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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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관광객이 투호놀이를 즐기고 있다.
 한 관광객이 투호놀이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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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축제에서는 면천 두견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이 줄이어 신청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대회에서는 한 여성 관광객이 공동 우승하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가자에게는 ‘면천 두견주’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이날 축제에서는 면천 두견주 빨리 마시기 대회가 열려 관광객들이 줄이어 신청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대회에서는 한 여성 관광객이 공동 우승하며 큰 박수를 받았으며, 참가자에게는 ‘면천 두견주’가 상품으로 제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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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천 읍성은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세종 21년(1439년) 왜구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 읍성이다. 충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다.
 면천 읍성은 당진시 면천면에 있는 조선시대 읍성으로 세종 21년(1439년) 왜구 침입을 대비하기 위해 쌓은 평지 읍성이다. 충남도 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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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당진시, #면천진달래민속축제, #면천두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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