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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사진 왼쪽)과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이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국민안심편의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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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 철도역을 이용할 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역사 내 스토리웨이 편의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은 SK쉴더스(대표 홍원표)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이날 체결한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철도역 매장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양사는 철도역 내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SK쉴더스가 운영하는 ADT캡스 최신보안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코레일유통은 "서울, 용산, 광명, 대전, 부산, 동대구역 총 6개역 편의점 10개소를 국민안심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위급상황 시 보안인력을 호출할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한다"면서 "국민안심편의점은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관제, 출동으로 역사 내 이상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코레일유통은 서울역과 용산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2개소에는 AI(인공지능)기반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철도역 테러 등 고위험상황 발생 시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캡스 보안요원이 출동하고 112에 동시 신고가 되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코레일유통 임직원을 대상으로 SK쉴더스의 전문 경호팀에서 위급상황 대처 훈련을 시행한다. 

이에 따라 국민안심편의점 근무자를 비롯한 코레일유통 임직원의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해 SK쉴더스에서 심폐소생술과 같은 각종 응급조치 교육을 진해할 예정이다. 

이로써 스토리웨이 국민안심편의점은 철도역 이용객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응급조치, 긴급출동 요청, 고객 보호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철도역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쉽게 찾을 수 있는 등대의 역할을 하고자 국민안심편의점을 기획하게 됐다"면서 "스토리웨이에서 상품서비스를 넘어 공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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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유통이 SK쉴더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가운데 좌측이 김영태 코레일유통 대표이사, 우측이 장웅준 SK쉴더스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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