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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사전투표가 진행된 홍성읍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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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사전투표가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충남 홍성예산 지역구 사전투표가 진행된 홍성읍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 발길이 이어졌다.

홍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2대 총선 홍성군 총선거인 수는 8만 3508명이며 예산군은 7만 755명이다.

홍성군 사전투표소는 홍성읍행정복센터를 비롯해 11개 읍면 11곳, 예산군은 예산문화원을 비롯해 12곳이다.

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기자가 찾은 홍성읍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엔 이른 시간임에도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투표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할 수 있으며 신분증 확인과 투표까지는 채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이른 시간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 대부분은 어르신과 직장인들이었으며, 사전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는 사전투표소 안내판 앞에서 인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하지만, 투표장을 안내하는 안내판이 떨어져 바닥에 나뒹구는 등 관리 소홀도 문제로 지적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사전투표와 선거일을 앞두고 투표 인증사진 촬영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투표 인증사진은 투표소 밖에서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찍을 수 있다.

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사진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 참여 권유 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송하는 행위도 가능하다.

하지만, 투표장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전송하는 행위는 할 수 없다.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사전투표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만 소지하면 별도의 사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투표용지는 2장으로 지역구와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뽑는다.

사전투표는 관외 선거인과 관내 선거인으로 나뉘며,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투표용지에 기표한 후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관내 선거인은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한편, 홍성군 사전투표율은 21대 총선과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각각 27.26%, 23.42%를 기록했으며, 20대 대통령 선거는 36.47%의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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