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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각 후보자의 선거 공보물이 각 가정에 도착하면서 이제는 유권자의 선택만이 남은 상황이다.

제22대 총선에서는 서울 강남구 갑ㆍ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양자 대결이 펼쳐진다. 강남병 지역은 내일로미래로 후보자가 나서 3자 대결로 진행된다.
 
강남갑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공보물
 강남갑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공보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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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갑에는 '내일을 꿈꾸는 강남'을 내건 더불어민주당 김태형 후보와 '강남의 힘찬 재도약'을 내세운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가 맞붙는다.

김태형 후보는 "강남갑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라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라면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창! 저를 통해 민주당을 바라봐 주시고 사리사욕 없는 선한 사람의 선한 개혁으로 더욱 존경받는 강남, 여러분의 자부심이 되어 드리겠다"라고 호소했다.

서명옥 후보는 "평생을 공공의료 현장에 바친 만큼 전문성과 역량을 이제 대한민국과 강남을 위해 바치겠다"라면서 "30년 이상 강남에서 살아왔고 강남보건소장으로 10년을 근무했다. 강남을 잘 아는 만큼 화려한 명성에 비해 방치된 강남을 서명옥이 바꾸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강남을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공보물
 강남을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공보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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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의 인재 영입 후보 간의 대결이 펼쳐지는 강남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은 흉부외과 전문의 강청희 후보가, 국민의힘에서는 경제전문가 박수민 후보가 각각 나섰다.

강청희 후보는 "국민들은 증오와 편 가르기 정치를 더 이상 원치 않는다.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여는 화합과 상생의 정치로 바꿔야 한다"라면서 "강남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치료하는 강남 닥터 강청희가 되겠다. 강남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박수민 후보는 "진정한 자유 시민이 함께하는 품격의 도시 강남에서 정치의 첫발을 내디뎠고 변화의 시대를 주도하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라면서 "강남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새로운 목소리가 되겠다.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강남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강남병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공보물
 강남병 지역에 출마한 후보자 공보물
ⓒ 중앙선거관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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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텃밭 중 텃밭'인 강남병 지역은 교육전문가와 갤럭시 신화의 대결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전문가 출신의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후보는 "강남에도 이제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라면서 "국회와 청와대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검증된 일꾼으로 지역 현안을 풀어 강남의 자부심과 품격을 더 높이고 국민을 편하게 하는 정치,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갤럭시 신화의 주인공인 국민의힘 고동진 후보는 "지난 40여 년간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역량을 우리 사회에 환원하고자 한다"라면서 "지금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강남의 발전이 곧 대한민국의 발전이라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일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양당에 맞서 내일로미래로 양한별 후보는 '대한민국 공산화 저지하며 구국의 길을 가기 위해 망국적인 9.19 군사 합의 즉각 파기'와 '주52시간ㆍ최저 임금제도 폐지'를 공약으로 내놓았다.

4.10 총선까지 남은 기간 후보자들이 유권자 표심 잡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어떤 후보자가 국회에 입성할지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덧붙이는 글 | 강남내일신문에도 게재합니다.


태그:#410총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국회의원후보자,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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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내일신문이라는 지역신문에서 활동하는 기자입니다. 지역신문이다 보니 활동지역이 강남으로 한정되어 있어 많은 정보나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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