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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6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동부창고에서 '첨단바이오의 중심에 서다, 충북'을 주제로 열린 스물네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3.26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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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첨단 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면서 충북 지역에 투자를 많이 하겠다고 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넓히고 청주국제공항의 여객터미널과 주기장도 확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북 청주시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스물네번째 민생토론회를 열고 "첨단 바이오 산업을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차세대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첨단 바이오 산업 발전 방향으로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과 바이오가 결합된 디지털 바이오 연구개발에 정부가 적극 투자 ▲다양한 바이오 데이터를 연계하는 플랫폼을 만들어 산업계 학계 연구소 등에 서비스 제공 ▲소프트웨어로 불안과 불면증 등의 질환 치료 ▲뇌의 원리를 모방한 뉴로모픽(neuro-morphic) 반도체 개발로 AI 반도체 혁신 ▲유전자 치료제, 세포 치료제 개발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치료 기술 및 역노화 기술 개발 ▲석유화학 기반 소재 산업 30%를 바이오 기반으로 전환 ▲인공 세포와 생체 고분자를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제작·활용하는 바이오 파운드리 설립 ▲탄소 중립 바이오 연료와 에너지 기술 개발 ▲스마트팜 크게 확대 ▲mRNA 백신 기술 확보에 내년부터 투자 대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윤 대통령은 충북을 "앞으로 충북이 첨단 바이오 산업의 선도 기지가 될 것"이라며 ▲카이스트 오송캠퍼스 설립 ▲대학, 연구기관, 바이오 기업은 물론 법률·금융회계 서비스 기업이 입주하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지원 ▲오송에 AI바이오 과학영재학교 신설 ▲첨단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연구개발 실증 테스트 사업화 적극 지원 ▲첨단 재생의료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된 충북에 규제 특레와 재정 지원 ▲청주 2차전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인허가 신속 처리 및 인프라 구축 적극 지원 ▲배터리 아카데미 운영, 2차전지 특성화 대학원 지정해 인재 양성 ▲충북을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지정하고 그린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등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교통·관광 기반시설을 확충 방안으로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를 충북에 많이 배정 ▲청주국제공항 국내선 여객터미널 및 주기장 확장 사업 연내 시작 ▲천안-청주공항 연결 전철 내년 상반기부터 공사 시작 ▲충북선 청주공항-제천 구간 철도 고속화 사업 임기 내 공사 시작 ▲중부내륙고속도로 증평-호법 55㎞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 임기 내 예비타당성 조사 마무리 ▲대전-세종-청주 연결 광역급행철도 CTX 사업 본격 추진 등을 약속했다.

태그:#윤석열, #민생토론회, #충북, #첨단바이오산업, #중부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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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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