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영천청도 선거구의 김장주 예비후보와 김경원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만나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연대해 출마하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공천에서 탈락한 영천청도 선거구의 김장주 예비후보와 김경원 예비후보가 지난 3일 만나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연대해 출마하기로 합의했다.
ⓒ 김장주

관련사진보기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경북 영천·청도 선거구에 현역인 이만희 의원을 단수 공천하자 이에 반발한 후보들이 탈당해 무소속 후보 단일화를 통해 경쟁을 벌이기로 했다.

이만희 의원을 단수 공천한데 반발해 지난달 25일 탈당한 김장주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탈당을 선언한 김경원 예비후보와 만나 무소속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영천의 모처에서 시민단체 및 지역 원로들과 함께 만나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두 후보는 "국민의힘이 이만희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것은 사전에 낙점되었다는 의구심을 지을 수 없다"며 "지역 민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규탄했다.

두 후보는 여론조사를 통해 승리한 후보가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로 등록하고 탈락한 후보는 단일후보의 선대본부장을 맡기로 했다.

영천·청도 선거구에는 이만희 의원과 국민희힘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 간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마를 선언했던 이영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비례대표로 선회하면서 야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국민의힘 공관위는 지난달 17일 공천 면접 후 이만희 의원을 단수 후보로 지정해 발표했다.

태그:#국민의힘탈당, #김장주, #김경원, #무소속단일화, #여론조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대구주재. 오늘도 의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희망합니다. <오마이뉴스>의 10만인클럽 회원이 되어 주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