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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6, 27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파란색 당 점퍼를 입혀준 뒤 '엄지척'을 하고 있다.
▲ 이성윤 영입한 이재명 "엄지척"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26, 27차 인재영입식을 열고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에게 파란색 당 점퍼를 입혀준 뒤 '엄지척'을 하고 있다.
ⓒ 남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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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에 '대립각'을 세웠던 대표적인 인물이자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으로 영입된 이성윤 전 서울고검장이 4일 '전북 전주을' 지역구를 둘러싼 당내 경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민주당의 전주을 지역구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강민정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결선·전략선거구 경선 등 지역구 세 곳과 관련한 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중 이 후보는 전주을에 도전했던 다른 후보 4명의 득표를 크게 따돌렸다.

강 부위원장은 전주을 지역구와 관련해 "원래 5인 경선 지역이었고 1차 투표에서 과반(50% 이상)이 나오지 않으면 결선투표를 해야 했다"며 "그런데 1차 경선 결과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승리로, 지난달 전주을에 출사표를 던졌던 '현역' 양경숙 의원은 고배를 마시게 됐다.

충남 천안시을에서는 이재관 전 소청심사위원장이 이규희 전 의원과 김미화 전 천안시의원을 따돌리고 최종 승기를 거머쥐었다.

'결선투표'가 치러진 경기 고양시병에서는 이기헌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이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인 홍정민 의원을 꺾고 민주당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한편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전략 공관위)는 이날 11차 심사 결과, 서울 강남구병에 박경미 후보를 단수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략 공관위는 "세계가 인정한 교육전문가이자 '교육1번지' 강남구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라고 박 후보를 소개했다.

또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지내며 전문성과 함께 풍부한 정무능력까지 겸비한 인재로 평가한다"며 "교육1번지 강남의 교육혁신과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후보 선정 사유를 밝혔다.

태그:#이성윤, #더불어민주당, #22대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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