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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예비후보(창원성산).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예비후보(창원성산).
ⓒ 허성무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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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총선예비후보(창원성산)는 '한국형 수소핵융합발전 실증로(K-DEMO) 유치 공약'을 발표하면서 "인공태양을 수출하는 창원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창원시장을 지낸 허 예비후보는 옛 두산중공업(현 두산에너빌리티) 출신의 손석형 허성무캠프상임선대본부장과 이성배 전 금속노조 두산중공업지회장과 함께 26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을 발표했다.
 
허성무 후보는 "창원이 기후 위기에 직면한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에너지원인 수소 핵융합 발전 산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국회에 입성하는 즉시 '인공태양의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한 준비에 착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핵융합 실증로 창원 유치 추진'에 대해, 그는 "차세대초전도핵융합장치 한국형 핵융합 실험로(KSTAR)를 운용해온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 K-DEMO를 설치할 장소를 찾고 있는데, 창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기술 연구 역량을 갖춘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재료연구원이 있다"고 말하며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로연구원,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있는 창원이 K-DEMO의 최적지가 되어야 한다"며 창원 유치를 공약했다.
 
'핵융합에너지 관련 용역 및 제품생산기관 참여 보장'을 내건 허성무 후보는 "엔지니어 실증단계에서 기초과학자, 엔지니어 연구자, 산업기술자, 학계 등 관련자들이 모여 융복합 합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구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이 특별법에는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설립과 운영에 관하여도 규정할 것이며, 전문인력양성기관의 창원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허성무 후보는 "풍력, 태양광 등 당장 필요한 재생에너지 확대에도 노력해야 하지만, 곧 다가올 머잖은 미래의 새로운 에너지 핵융합 발전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1년 늦으면 10년 뒤처지는 꼴로, 창원이 수소 핵융합 발전의 메카로 신속히 기반을 닦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밝혔다.

태그:#허성무, #인공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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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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