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분당갑 전략공천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분당갑 전략공천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 반대입장을 밝혔다.
ⓒ 박정훈

관련사진보기

 
"명분도 실리도 없다. 40대 기수론을 통해 공정한 경선으로 정치개혁을 일으키겠다."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의 분당갑 전략공천설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전략공천 반대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소속 분당갑 권락용(41)·추승후(49)·김지호(47) 예비후보는 15일 성남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 50여 일을 남겨두고 느닷없는 전략공천설은 명분도 실리도 없다"며 "분당갑 예비후보는 전국 유일의 전원 40대로 청년정치인들이 도전하는 지역구로 변모한 곳"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기존의 구태한 정치를 변화시키고자 경선과정과 경선승복을 서로 약속하는 등 클린한 청년정치를 보여주고자 후보끼리 약속하고 지키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6.1 지방선거 당시 성남시장 민주당 후보 전략공천 실패를 반면교사 삼아 공정한 경선과정과 깨끗한 경선승복만이 민주당 승리의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추 예비후보도 "윤석열 정권의 무관심, 무능, 무책임에 대해 꼭 응징해야 한다는 지역주민들의 민심을 듣고 있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지역에서 애쓰는 정치후배들에게 도전기회를 주는 것이 선배 정치인으로서의 헌신이자 민주당을 위한 도리라 생각한다. 부디 존경하는 선배 정치인으로 남아주기기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김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말씀하신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공천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돼야 한다"며 "부득이한 결정에도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승복하겠지만 단, 심사 과정과 합당한 사유를 후보들에게 설명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은 공직선거후보자추천 관리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순차적으로 경선지역을 발표하고 있다. 1차 경선 지역(전국22곳)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분당갑은 경선기간은 공직선거후보추천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날짜가 확정 될 예정이다. 경선이 진행될 경우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들과 경선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그:#성남시, #분당갑, #이광재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삶은 기록이다" ... 이 세상에 사연없는 삶은 없습니다. 누구나의 삶은 기록이고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이야기를 사랑합니다. p.s 오마이뉴스로 오세요~ 당신의 삶에서 승리하세요~!!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