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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경남도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참사특별법 거부권 행사에 대해 논평을 통해 '야만정권'이라 비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논평] 이태원 참사 특별법 거부하는 '야만정권'

윤석열 대통령이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거부했다. 다섯 번째 거부권 행사이며 9개 법안에 대한 거부이다. 진실을 밝혀 달라는 유가족들의 절규를 끝내 짓밟아버리는 잔인무도한 윤석열 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윤석열 정권의 파렴치함에 분노한다.

엄동설한 오체투지까지 하면서 '특별법을 거부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던 유가족들의 간절한 외침마저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으로서 자격이 없다.
자식의 죽음, 가족의 죽음의 진상을 밝혀달라는 국민의 당연한 요구 앞에서도 정쟁 운운하며 거부권을 남발하는 것이야말로 '야만정권' 아닌가.

더욱이 유가족이 바라는 특별법은 거부하고 배·보상을 이야기하는 것은 유가족에 대한 모욕이자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 말해 주고 있다. 참담함을 넘어 모멸스럽다.

사회적 참사 재발 방지, 국가의 책임, 국민의 안전 모조리 다 내팽개친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용납할 수 없다. 이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거부당할 것이다.
진보당 경남도당은 윤석열 정권의 거부권 통치에 맞서 윤석열 독재를 반드시 심판하겠다.

2024년 1월 30일. 진보당 경남도당.

태그:#진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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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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