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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노(52)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2대 총선 서산·태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주노(52)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2대 총선 서산·태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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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로운 서산·태안의 미래, 염주노가 제대로 시작하겠습니다"

염주노(52)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22대 총선 서산·태안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부위원장은 15일 오전 10시 서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미래가 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염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 앞서 지난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로써 민주당 서산·태안은 지난 12월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고 예비후보에 등록한 조한기 서산태안 지역위원장과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

염 부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치는 실종됐고 사회적 갈등은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 엄중한 시기에 지방소멸에서 지역 창조에 앞장서기 위해 출마했다"라고 밝혔다.

염 부위원장은 이번 출마의 키워드로 '지방소멸과 지역창조'로 꼽았다. 지난 7일 열린 출판기념회에서도 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소멸의 문제는 서산·태안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면서도 "지방소멸에 대하여 손 놓고 막무가내로 기다릴 수도 없다"며 "지역을 살릴 대안과 방법을 갖고 출마했다"라고 강조했다.

염 부위원장은 이날 대표 공약으로 ▲서산·태안형 노후 안정화 시스템 구축 ▲뉴 가로림만 프로젝트 완성 ▲안면도 개발재추진 등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지역이 활성화되어야 나라가 부흥해진다"면서 "지역을 활성화와 발전, 실현 가능하고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를 만들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염 부위원장은 "정치는 욕하고 싸우는 극한 대립과 국민들 눈살 찌푸리게 하는 게 아니다"라며 "화합과 상생, 국민과 함께 행복하고 안전한 희망과 미래가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염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서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출마 채비에 나서기도 했다. (관련기사: [서산] 염주노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출판기념회 개최)

염 부위원장은 지역 정치권에서는 신인으로 지난 2022년 지역위원장에 임명됐지만 일부 당원들의 반발로 중앙당은 서산태안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지정했으며, 이후 조 위원장이 다시 공모를 통해 위원장으로 임명되는 등 내홍을 겪은 바 있다.

한편, 염주노 예비후보는 충남 서산 출생이며 단국대 미래융합연구원 초빙교수로 단국대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염주노(52)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염주노(52) 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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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서산태안총선, #염주노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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