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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을 지역구에서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영문 예비후보가 9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당원과 지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람이 다르면 정치도 다르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사회로 양천갑 황희 국회의원,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민병덕 국회의원, 하석태 양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나연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낙순 전 국회의원, 이동기 양천을 운영위원장 등 국회의원과 지역단체 대표,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인사말을 하는 김영문 예비후보
▲ 김영문 인사말을 하는 김영문 예비후보
ⓒ 고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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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김영문 예비후보가 걸어온 길에 대한 영상상영 및 인터뷰 소개, 축하 공연, 국민의례 및 내빈소개, 축사, 김영문 예비후보 인사말, 기념촬영 및 폐회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영문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눈도 내리고 날씨도 추운 가운데 참석해준 독자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로 시작했다. 김 예비후보는 1995년 당시 김영배 양천을 국회의원 비서에서부터 시작한 정치 인생을 이야기했는데,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들어가서 재정국장 등을 맡아서 당사를 매입한 경위와 자부심 등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서 김영문 예비후보는 또한 '사람이 다르면 정치도 다르다'는 책 제목과 정치철학을 소개했다. 김 예비후보는 "요즘의 정치는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버림을 받고 있다. 정치는 원래 국민들과 함께 가야 하는 것인데, 거꾸로 국민들로부터 비난과 버림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은 더 이상 눈뜨고 볼 수 없었다. 이것이 제가 이번에 양천을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축사를 하는 김낙순 전 국회의원
▲ 김낙순 축사를 하는 김낙순 전 국회의원
ⓒ 고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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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문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김낙순 전 의원은 축사에 나섰다. 김 전 의원은 "김영문 예비후보의 '사람이 다르면 정치도 다르다' 책을 봤는데, 이 책의 3분의 2 정도가 저와 함께 살아온 이야기이다. 돌아보면 약 30년의 세월을 함께 해왔구나 하는 추억을 되새기게 된다. 김영문 예비후보가 양천에서 시작하여 민주당 중앙당 당직자를 거쳐 청와대로 갔다가 다시 양천으로 돌아온 건 양천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불사르겠다는 각오를 갖고 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문 예비후보의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은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은 "저는 김영문을 사슴을 닮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슴은 길을 가다가 먹이를 발견하게 되면 동료와 이웃을 불러서 함께 배를 채운다. 이 사슴의 소리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김영문은 사슴을 닮은 사람이다. 30여 년 전 정치를 시작했는데 양천에서 청와대까지, 청와대에서 양천으로 오기까지 저의 정치 동반자였다. 이토록 경험을 갖춘 김영문을 이제는 양천구민의 비서로, 여러분의 비서로 임명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축사를 하는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
▲ 허광태  축사를 하는 허광태 전 서울시의회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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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예비후보의 고교 후배인 안양 동안갑 민병덕 국회의원과 김영문 예비후보가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할 당시 함께 근무했던 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 등 동료들이 참석하여 응원을 보냈다.

민병덕 의원은 "김영문 예비후보는 저의 고교 2년 선배, 무서운 2년 선배인데, 전혀 무섭지가 않다. 제가 정치 시작할 때 민주당에서 저의 기둥이 되고 뒷배가 되었던 선배다. 아주 따뜻하게 대해줬다. 저는 오늘 그 빚을 갚으로 왔다. 저는 김영문 선배가 후배들한테 큰 소리를 치거나 윽박지르는 것을 본 적이 없다. 그런데 일과 관련해서는 똑소리나게 처리한다"고 했다.
  
즉석에서 삼행시로 김영문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정춘생 전 청와대비서관
▲ 정춘생 즉석에서 삼행시로 김영문 예비후보를 응원하는 정춘생 전 청와대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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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춘생 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은 즉석에서 삼행시로 김영문 후보에 대해 칭찬했다. 정춘생 전 비서관은 사회자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의 선창에 따라 "김 – 김영문은 다르다, 영 – 영~ 가능하지 않을 것 같더니만, 문 – 문제 없이 당선된다, 화이팅!"이라고 하여 청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마무리하면서 김영문 예비후보와 참석자들은 '사람이 다르면 정치도 다르다'라는 피켓을 들고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했다.
 
파이팅을 외치는 김영문 예비후보와 참석자들
▲ 화이팅 파이팅을 외치는 김영문 예비후보와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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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시민포커스'에도 같은 내용으로 송고할 예정입니다.


태그:#김영문, #양천을,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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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철도청 및 국가철도공단, UNESCAP 등에서 약 34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틈틈히 시간 나는대로 제 주변에 대한 이야기를 글로 써온 고창남이라 힙니다. 2022년 12월 정년퇴직후 시간이 남게 되니까 좀더 글 쓸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좀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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