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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방문 일정 중 피습 당한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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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

2일 오후 대검찰청에 따르면, 이원석 검찰총장은 이날 정당 대표에 대한 테러로서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 부산지방검찰청에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경찰과 협력하여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를 엄정히 처리하도록 지시했다.

이 총장은 또한 전국 검찰청에 제22대 총선과 관련하여 폭력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철저히 대비하고, 정치적 폭력행위에 대해서는 엄단하도록 지시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방문 후 '서명을 해달라'면서 접근한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목 부위 공격을 당해 쓰러졌다. 이 대표는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에서 치료받다가 헬기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윤희근 경찰청장은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의 경위,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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