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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한 도로. 눈·비 올때 미끄럼 주의라는 표지판이 오늘따라 눈에 더 들어온다.
 충남 홍성군 갈산면의 한 도로. 눈·비 올때 미끄럼 주의라는 표지판이 오늘따라 눈에 더 들어온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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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5cm 이상 내린 폭설로 충남 서부지역의 들과 산, 도로가 흰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20일 오전, 홍성군 서부면 일원에서 출발해 갈산면과,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를 경유해 충남도청 프레스센터까지 1시간 이상을 거북이걸음으로 서행했습니다.

스노우타이어가 장착된 소형차로 이동했는데요. 그럼에도 주요 도로가 아닌 작은 지방도들은 제설 작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비탈길이 많은 수덕사 구간 도로는 제설 작업이 잘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서행하며 중간 중간 안전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설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눈이 와서 출근길에 고생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오랜만에 소복히 쌓인 눈을 보니 마음이 포근해 집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지방도. 도로가 눈에 쌓여 있다.
 충남 홍성군 서부면의 지방도. 도로가 눈에 쌓여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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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앞 도로. 제설제가 뿌려져 눈이 녹고 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앞 도로. 제설제가 뿌려져 눈이 녹고 있다.
ⓒ 이재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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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충남서부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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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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