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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신규 국가산단 상생협약식을 맺으면서 산단 조성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성군이 신규 국가산단 상생협약식을 맺으면서 산단 조성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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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신규 국가산단 상생협약식을 맺으면서 산단 조성이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3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홍성을 비롯해 전국 15개 국가산업단지 대상 지역을 선정 발표했다.

홍성군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5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미래 자동차, 수소 산업, AI, 2차 전지 등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첨단산업과 신산업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 18일 천안시청에서는 '충남 국가산단 성공 조성을 위한 현안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산단 조성 실무협의가 있었다.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LH, 충남개발공사, 천안시, 홍성군 등이 참석해 신규 국가산단 지원계획 및 조성 추진계획 등 신속한 국가산단 조성 추진 방안과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용록 군수는 원희룡 장관에게 내포국가산업단지 예타통과와 조성비 재검토, 조속한 착공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국토부, LH에서는 강도 높은 지원과 적극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

내포국가산단 조성에 대한 기대감은 지난 9월 공주에서 열린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천안과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라고 밝히면서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 기사: [홍성] 내포신도시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 빨라지나 https://omn.kr/25s27)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대통령께서 약속하셨듯이 충남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천안·홍성 신규 국가산단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조성하고, 아산만 일대의 자동차,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을 연결하는 충남 경제의 핵심 축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협약식을 마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관 간 지원 협력 MOU 체결했다"면서 "국가산단이 빠른 기간 내 착공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가산단과 관련해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19일 기자와 통화에서 "내년(2024년)에 LH와 기본 협약을 통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예타관련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라면서 "이후 예타가 통과되면 LH와 총괄협약을 통해 기본설계를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본설계 후 토지 보상 등 행정절차가 모두 끝나면 2027년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착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포신도시 국가산업단지는 충남도청이 있는 홍북읍(내포신도시)내덕리와 대동리 일원 약 235만 6200㎡(71만 3000평)의 부지에 2030년 말 사업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이용록 군수는 원희룡 장관에게 내포국가산업단지 예타통과와 조성비 재검토, 조속한 착공을 요청했다.
 이용록 군수는 원희룡 장관에게 내포국가산업단지 예타통과와 조성비 재검토, 조속한 착공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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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천안·홍성 신규 국가산단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원 장관은 이날 “천안·홍성 신규 국가산단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용록 군수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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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홍성군국가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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