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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의 3개 지역에 내년 총선 후보를 내고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김영호, 권오대, 오윤희 예비 후보이다.
 진보당 충남도당이 충남의 3개 지역에 내년 총선 후보를 내고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돌입했다. 왼쪽부터 김영호, 권오대, 오윤희 예비 후보이다.
ⓒ 진보당 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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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충남도당이 천안, 예산·홍성, 당진의 3개 지역구에 출마 후보를 내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진보당 충남도당은 18일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라며 내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권오대, 김영호, 오윤희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권오대 현 진보당천안시위원회위원장은 천안병, 김영호 전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은 예산·홍성, 오윤희 현 죽음의급식실문제해결을위한 당진원탁회의 대표는 당진시에 출마한다. 이들 세 예비후보는 지난주 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출마와 관련해 진보당 충남도당은 "진보가 빠진 윤석열 정권 심판은 불가능하다. 국민은 촛불을 들고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탄핵하며 민주당에 '180석 집권여당'을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주당만으로는 정권의 폭주를 막을 수 없고, 대한민국 개혁도 이룰 수 없다"며 "야권의 승리와 진보의 승리가 함께 가야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윤희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당진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은 검찰독재로 정적제거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언론장악과 거부권통치를 일삼으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가로막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노동당, 정의당 등 소수 진보정당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보당 충남도당은 "권오대·김영호 두 후보도 차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태그:#진보당충남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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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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