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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김환재)은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가정 중 15세대를 선정 혹한기를 대비해 겨울철 난방용품(온수매트)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 15가구는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 참여 가정 중에 선정했다. 영유아 및 노인거주 가정, 수급가정, 차상위 수급가정,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 노후주택 등 난방용품 필요가정, 가족 내 지병이 있는 구성원이 같이 거주 중인 가정 등 한파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정을 우선 선정하여 전달하였다.

한파에 취약하지만 에너지빈곤층으로 분류되지 않아 에너지 바우처 등 직접적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이 대부분이다.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선정된 15가구에 개별적으로 직접 찾아가 온수매트를 전달하며, 마음의 온기를 전달했다.
 
절달을 위해 구입한 온수매트와 직접 전달한 상담원들
 절달을 위해 구입한 온수매트와 직접 전달한 상담원들
ⓒ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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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으로 어려워 겨울철 한파로 에너지 사용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 온수매트는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노후 주택에 사는 한 아동 보호자는 "겨울만 오면 치솟는 난방비 걱정에 발을 동동 구르는데 지원 받은 온수매트로 올 겨울 아이들이 따뜻하게 보내게 되었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홈케어플래너 서포터즈 사업은 2017년부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에서 기금을 배분받아 아동학대 후유증 회복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아동보호체계 확립을 목적한다. 홈케어플래너 및 임상전문인력을 통해 찾아가는 사례관리, 전문상담 서비스, 심리검사, 심리치료, 일상생활지원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여 아동학대가정 재학대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환재 대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가정 방문 시 겨울철엔 난방비 걱정에 하소연하는 가정들을 종종 마주하곤 한다. 난방용품 지원을 통해 따뜻함은 물론 마음의 온기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및 위기가정 중에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주거환경이 노후한 가정이 많은데 이러한 온기 나눔은 아동학대 예방상업을 위한 사례관리에 있어 그들의 마음을 여는 데에도 매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전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설치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동법 제46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업무)에 의거하여 대전광역시 관내 피해아동,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행위자를 위한 상담·치료 및 교육, 아동학대예방 교육 및 홍보, 피해아동 가정의 사후관리 등 학대받은 아동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사업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태그:#홈케어플레너, #대전아동보호전문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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