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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8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조나단 그레이(Jonathan Gray)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와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8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조나단 그레이(Jonathan Gray)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와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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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위탁운용사인 블랙스톤이 내년 초 전북 전주에 연락사무소를 개소한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8일 오전 국민연금공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조나단 그레이(Jonathan Gray) 블랙스톤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면담하고, 이 자리에서 블랙스톤은 국민연금공단 본사가 위치한 전주에 내년 초 연락사무소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에 따르면, 블랙스톤의 전주 연락사무소는 국민연금과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고, 국내 시장의 비즈니스 활동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블랙스톤은 서울에 있는 한국법인 본사에 이어 한국에 두 번째 사무소를 보유하게 됐다.

블랙스톤은 세계 최대의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로, 1조 달러(약 1352조 원, 2023년 10월 기준) 운용 경력을 가지고 있다. 국내시장에서는 사모펀드와 부동산 분야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 투자팀은 지난해년 4월 서울사무소 개설이래 전 부문에 걸쳐 50% 가까운 성장을 이뤘다.

조나단 그레이 사장은 "국민연금과 더 긴밀히 협력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주사무소 개소는 블랙스톤이 한국에서 지속적으로 입지를 확대하고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현 이사장도 "이번 블랙스톤 전주사무소 개소는 20여 년 가까이 이어 온 국민연금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전주의 지역 금융 서비스 강화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결정"이라고 말했다. 

태그:#국민연금공단, #블랙스톤, #전주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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