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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이태원참사경남대책회의, 1주기 추모행동
 10.29이태원참사경남대책회의, 1주기 추모행동
ⓒ 10.29이태원참사경남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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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년이 되어간다.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책임자 처벌, 안전사회대책 수립이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겠다."


10·29 이태원 참사 경남대책회의가 1주기를 맞아 추모행동을 열기로 하고 이같이 밝혔다. 경남에서는 이날 추모행동을 비롯해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경남대책회의는 오는 25일 오전 11시 창원시청 주변 한서빌딩 앞 광장에서 '1주기 추모식'을 열고 시민분향소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헌화와 추모발언을 하고, 창원시청 사거리에서 선전전을 벌인다.

또 경남대책회의는 오는 11월 8일 저녁 창원노동회관 대강당에서 '1주기 다큐 영화 공동체 상영회'를 연다. 유가족들이 참석해 인사를 하고 추모 행사를 열며, 참가자들은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특별법 제정 공동 행동'을 벌인다.

진주에서도 추모행사가 열린다. 진주시민행동은 25일 오후 6시 진주 가좌동 경상국립대 후문 볼래로 광장에서 '기억과 추모, 그리고 진실을 향한 다짐'이라는 제목으로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문화제'를 연다.

진주시민행동은 "사고 발생 1년이 되도록 진상 규명 없이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현실에 맞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한 목소리로 담아내는 시간이다"라며 "159명의 안타까운 희생자를 추모하며 기억과 추모, 그리고 진실을 향한 다짐의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민추모문화제는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 추모시, 시민 발언대, 추모노래, 추모춤, 상징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천주교 마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는 23일 오후 7시 창원마산 가톨릭문화원에서 '10·29 이태원 압사참사 1주기,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미사'를 연다. 백남해 신부가 주례·강론을 맡고, 성명서를 발표한다.

이밖에 산청, 김해, 양산 등 지역 곳곳에서 관련 추모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9명이 사망하고 196명이 다쳤다.

태그:#이태원참사, #추모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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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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