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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남강 솥바위를 배경으로 한 뱃길 여행.
 의령 남강 솥바위를 배경으로 한 뱃길 여행.
ⓒ 의령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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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비롯해 부자 기운 넘치는 의령 관광지 5곳을 둘러보는 '뱃길 여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경남 의령군은 부자축제(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에 부자 기운과 뱃길 여행의 조합은 예상대로 가장 뜨거운 반응이라고 4일 밝혔다.

의령군은 "이번 축제를 앞두고 인터넷 예약 창이 열리자 '부자 뱃길 여행(리치 뱃길 투어 퍼레이드)'이 빠른 마감을 기록했다"라고 했다.

이번 뱃길여행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에 매일 진행된다. 특히 6일에는 부산대, 경북대 등 외국인 대학생 60명을 초청해 선보인다.

진행 방식은 하루 80명의 참가자가 문화해설사와 함께 무동력 배 8대에 나눠 탑승해 솥바위와 탑바위를 둘러보고, 이어 호암 이병철 생가가 있는 정곡면 일대 8.5㎞ 구간을 1시간 동안 둘러보는 일정이다.

이어 참가자들은 버스로 이동해 호암 이병철 생가와 '기부왕'이라 불리는 관정 이종환 생가를 방문한다.

특히 이번 여행 구간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의령 성황리 소나무도 포함했다. 이 나무는 인기 드라마 <악귀>에 등장해 `덕달이 나무`로 유명세를 얻었다.

한편 주말 뱃길 여행 참가자들한테는 의령의 신선한 농특산품으로 만든 부자 한상 도시락이 제공된다.

오태완 군수는 "부자 탄생의 전설이 있는 솥바위를 시작으로 이병철 생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여행 구간을 잡았다"라며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부자 기운 넘치는 고급 관광의 밑그림을 이번 축제 기간에 그려보겠다"라고 말했다.

태그:#솥바위, #이병철 생가, #의령군, #부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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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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