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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사진
 36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사진
ⓒ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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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이사장 강신하, 상임대표 이천환, 이하 통일포럼) 제36기 평화통일지도자과정 수료식이 22일 경기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강신하 이사장과 이천환 상임대표, 박병태 총동문회장, 임원 및 이사를 포함한 동문들과 36기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조덕현 기수 회장을 비롯한 31명의 수료생이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강신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 과정을 통해 확인했듯이 평화와 통일은 우리 자신의 문제"라며 "평화와 통일을 정치권에만 맡기고 수수방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분단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고 평화통일에 문제에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고 참여해야 우리가 바라는 통일이 성큼 다가 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천환 상임대표의 인사말과 박병태 총동문회장, 김은경 교육위원장의 축사로 함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천환 상임대표는 "요즘 돌아가는 상황이 녹록지 않다. 우리 사회의 많은 문제들을 분단으로 인해서 왜곡되어 있고 평화도 요원해 보이지만, 분단으로 인한 여러 문제들을 평화롭게, 슬기롭게 잘 해결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따.
 
박병태 총동문회장은 "우리 민족의 자주와 평화번영의 미래는 반드시 온다"며 "가슴 설레는 그 역사를 함께 걸어가자"고 수료생들을 독려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증과 지도자상 수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수료생 모두가 소감을 나누며 본 과정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수료생들은 "11주 동안 너무 알찬 프로그램이었고, 많은 것을 배운 소중한 교육이었다", "분단의 역사, 문제를 알고 나서 화가 많이 났다. 더 많이 공부해야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통일포럼은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인식 확산과 평화통일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사업 등을 실천하는 단체로, 2000년 창립 이래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두 차례씩 각 11강에 걸쳐 시민들이 평화통일을 공부하는 평화통일지도자과정을 운영하며, 평화통일 문제를 비롯한 국내외 정세, 남북의 역사, 경제, 동포, 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듣고 비전을 공유한다.
  
평화통일지도자과정 36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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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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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통일뉴스에도 실립니다.


태그:#한겨레평화통일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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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살고,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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