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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확진자 감소에도 23일 ▲의료·방역 대응체계 점검▲고위험군 중증화 예방 ▲재유행 대응체계 내실화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 등 4가지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내 감염병 확산 대비에 나섰다.
 홍성군은 확진자 감소에도 23일 ▲의료·방역 대응체계 점검▲고위험군 중증화 예방 ▲재유행 대응체계 내실화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 등 4가지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내 감염병 확산 대비에 나섰다.
ⓒ 신영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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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에 따른 방역 대책을 내놨다. 홍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확진자 규모가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이번 달 들어 뚜렷한 확진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관련기사:http://omn.kr/20s86 [홍성] 4차 백신 접종률 떨어지는데... 신규 확진 134명, 확진자 감소세)

23일 홍성군에 따르면, 최근 6주간 홍성군의 확진자는 45.1% 감소했다.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8월 3주차 2015명에 비해, 9월 2주차는 909명이 발생, 1106명이 감소했다. 2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9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4만 6539명이다.

이같은 확진자 감소에도 홍성군은 23일 ▲의료·방역 대응체계 점검▲고위험군 중증화 예방 ▲재유행 대응체계 내실화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대비 등 4가지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내 감염병 확산 대비에 나섰다.

홍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안정세를 보여 비상 대응체계에서 일상 대응체계로 전환될 가능성이 (방역 당국에서) 논의되고 있다"면서도 "최근 1주간 사망자 분석 결과 고연령층, 미접종, 기저질환자 경우 코로나19에 취약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가을 코로나19 재유행과 계절독감(인플루엔자)까지, 이른바 트윈데믹이 예상된다"며 "확진자 감소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6주간 홍성군의 확진자는 45.1% 감소했다. 이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8월 3주차 2015명에 비해, 9월 2주차는 909명이 발생해 1106명이 감소한 것이다.
 최근 6주간 홍성군의 확진자는 45.1% 감소했다. 이는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8월 3주차 2015명에 비해, 9월 2주차는 909명이 발생해 1106명이 감소한 것이다.
ⓒ 홍성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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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해 홍성군 보건소는 단계별 인력 조정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홍성군 코로나19 대응은 감염병 대응팀과 관리팀 2개팀 20명이 대응하고 있다. 보건소는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단계별 인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보건소와 방역 당국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발열·호흡기 질환 등 증상이 유사해 초기 진단만으로 구별이 어렵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올 경우, 지역 의료 대응체계에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고 홍성군보건소는 우려하고 있다.

따라서, 홍성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확산 대비 대응체계' 외에도, 고위험군 집중관리와 진단·검사·치료에 신속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한편, 홍성군보건소는 다음 달 31일부터 6개월부터 13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독감 무료 접종에 나선다.

홍성군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가을부터 본격적인 독감 유행 가능성이 있다"면서 "고위험군은 독감 유행 전 미리 예방접종 해줄 것"과 함께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 가능하나, 1주일 이상 간격을 둘 것"을 당부했다.
 

태그:#홍성군 , #홍성군보건소 , #트윈데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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