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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3년 만에 시흥갯골축제 재개 발표
 시흥시, 3년 만에 시흥갯골축제 재개 발표
ⓒ 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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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시흥시 대표 축제인 시흥갯골축제가 3년 만에 재개된다.

시흥시는 13일브리핑을 통해 "그간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갯골 축제를 추진해왔으나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현장 축제를 재개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브리핑은 고형근 경제국장이 진행했다. 고 국장에 따르면,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시흥갯골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를 위해 올해 축제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1명의 전문가로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관내 수공예품 단체가 시 홍보 물품을 제작․판매하는 '갯골아트마켓'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한 '제1회 청소년 창작댄스대회', 시흥시 음악인들이 진행하는 '나무숲 클래식' 등이다. 

이 밖에도 시흥갯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갯골패밀리런을 비롯해 갯골놀이터, 소금놀이터, 생태놀이체험, 어쿠스틱음악제 등이 펼쳐진다.

생태 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시흥갯골축제도 차 없는 축제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축제장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대신 시흥시청과 시흥시청역 두 곳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화폐 '시루'를 축제 공식 화폐로 지정했다.

시민이 축제장에서 시루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홍보․판매 부스를 설치하고, 축제장 내 음식점, 유로 체험부스 등에 모바일 시루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태그:#시흥시, #시흥갯골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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