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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5일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재해취약시설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다.
 대전시는 5일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재해취약시설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다.
ⓒ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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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북상함에 따라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이 재해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5일 대전시는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상황 비상2단계를 가동하고, 81개 동(洞) 재해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추가점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오전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3일 상황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조치의 이행 여부와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시민안전실 소속 직원들도 자치구 81개 동(洞) 현장 점검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에 따라 오전부터 대전시·자치구 직원들은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구점검, 공사현장 가림막, 가시설물, 비산적치물 철거 고정상태, 현수막 등 광고물 제거, 그늘막 안전관리 상태, 옹벽, 축대, 급경사지 산사태 등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5일 오전 대전괴정중학교 강당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 해 시설을 점검 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태풍 힌남노로 인한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5일 오전 대전괴정중학교 강당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 해 시설을 점검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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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도 힌남노에 대비하여 학생안전 확보 및 시설물 재해예방을 위해 상황관리전담반을 편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일 각 급 학교 및 전 기관에 안전취약 부분에 대한 점검 및 상황별·단계별 대응 조치 관련 내용을 안내한 대전시교육청은 시교육청–동·서부교육지원청-각 급 학교 간 상시연락체계를 유지하며, 태풍상황 종료시까지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여 재난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은 6일 새벽 대전지역에 힌남노의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 각 급 학교에 태풍 진행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단위학교 차원에서 등·하교시간 조정, 원격수업 전환, 단축 수업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학사 운영 조정 시 학생·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알리고 등·하교 시 학생들의 철저한 안전 지도를 당부했다.

특히,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공사현장이나 안전취약시설 사전점검을 강조하면서 5일 오전 대전괴정중학교 강당증축 공사 현장을 방문 해 학교 내 공사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태그:#태풍, #힌남노, #대전시, #대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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